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10일 훈센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김한수 캄보디아 주재 한국 대사와 캄보디아의 호르 남홍 부총리 겸 외무장관이 차관 협약에 정식으로 서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만기 4년의 이 차관으로 9개 주에서 3개 국도와 지방도를 정비하는 한편 북서부 지방에 다목적 댐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번 차관 제공 발표는 오는 28일 총선을 불과 몇주 앞두고 나온 것이다. 총선에서 훈센 총리가 이끄는 집권 인민당은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