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홀은 8월15일부터 일주일간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위한 여름음악학교를 연다. 모든 공연티켓 가격을 1만원으로 낮춰 저렴한 가격에 청소년들이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교향악과 실내악, 마칭밴드, 가곡 등 다채로운 장르들로 짜여 있다. 또 청소년들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곡들 위주로 레퍼토리를 짰다. 16일 오후 7시30분 공연에서는 한불수교 120주년을 기념해 피아니스트 김세정과 바이올리니스트 피에르 올리비에 퀘이라스 등이 결성한 파리ㆍ서울 앙상블의 내한공연이 펼쳐진다. 피아졸라의 탱고연주곡 ‘밀롱가’ 등을 연주한다.
17일에는 미국 마칭밴드 ‘스피리트 오브 아메리카(Spirit of America)’의 내한공연이 열린다. 오페라를 노래 대신 악기연주와 몸짓 등으로 표현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밖에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최인철이 이끄는 게누스 스트링스 앙상블, 금난새가 지휘하는 유라시안 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이 무대에 오른다.(02)2230-66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