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8일 경남 창원시 북면 '반딧불이 작은 도서관'을 방문해 지역사회의 특색을 살린 도서관 건립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2회 전국도서관대회 참석차 창원시를 찾은 유 장관은 반딧불이 작은 도서관 관계자들 및 북면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면 단위 도서관은 도시의 도서관과 달라야 한다"며 "지역공동체 주민들이 모여 책을 읽는 것은 물론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또 간담회에 참석한 도서관 관계자 및 지역 독서모임 회원들이 장서 확보와 관리인력 부족에 대한 애로사항을 털어놓자 적극 검토해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