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예언자 문어 신점, 100퍼센트 적중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월드컵에서 ‘신점’을 과시한 문어 파울의 예상이 결국 한치도 틀리지 않고 적중됐다. 독일 오베하우젠 해양박물관의 문어 파울은 이번 대회에서 독일이 치른 경기의 승패를 모두 맞혀 ‘예언가’로 명성을 높였다. 수족관에 경기를 치르는 두 팀의 국기가 그려진 투명 플라스틱 상자에 홍합을 넣고 문어가 택하는 쪽의 나라가 승리하는 것으로 진행된 ‘파울의 예언’은 남아공 월드컵에서 100퍼센트 적중률을 보였다. 파울은 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결승전 예측에서 스페인을 택했고 12일 오전 열린 결승전에서 스페인은 연장 혈투 끝에 네덜란드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파울은 이번 대회에서 독일이 치른 7경기에 이어 결승전 승패까지 적중시키며 모든 경기의 승부를 정확히 예측하는 신통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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