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M&A 급증

작년보다 7개社 늘어

우회상장에 대한 금융감독당국의 규제강화가 임박하면서 코스닥 기업들의 인수ㆍ합병(M&A)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들어 5월말까지 M&A를 완료하거나 진행중인 코스닥시장 법인은 모두 26개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개가 늘었다. 또 현재까지 M&A 계획을 발표한 기업도 7개사에 달했다. 유가증권시장 법인 중 M&A를 완료했거나 진행중인 기업은 18개사로 지난해(16개)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M&A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에게 지급하는 주식매수 청구대금도 크게 늘었다. 5월말까지 지급된 주식매수 청구대금은 1,34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55억원보다 23배 급증했고 이중 코스닥시장 법인이 12개사 810억원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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