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뉴욕서 '섬유전시상담회' 개최한국산 섬유류의 미국 수출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마케팅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KOTRA 뉴욕 무역관은 한국산 섬유류의 대미 수출을 늘리기 위해 16~17일 양일간 뉴욕에서 '2002년 뉴욕 섬유 전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맨해튼 뉴요커 호텔 2층 그랜드 볼룸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상담회는 한국 섬유산업의 메카인 대구ㆍ경북 섬유제조 및 수출업체 28사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는 섬유류 단일품목으로는 처음으로 단독 해외 전시상담회로 열린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KOTRA측은 밝혔다.
KOTRA는 한국산 섬유류의 우수성을 알리고 제품의 첨단ㆍ고급 지향성을 홍보하기 위해 모든 참가업체의 출품 품목을 2003년 봄ㆍ여름을 겨냥한 신상품으로 제한했다.
KOTRA측은 이번 상담회 기간에 미국 섬유시장 전문가를 초빙한 가운데 대미 섬유수출 전략세미나를 개최하고 이번 행사에 동행하는 대구시, 한국패션센터,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등 한국섬유 홍보사절단과 미국 섬유관련 기관을 연결시킴으로써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