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4일 영원무역에 대해 글로벌 불황에도 양호한 실적이 전망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증권 최민주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663억원, 영업이익 831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면서 “특히 글로벌 의류경기 불황에도 가동률이 높게 유지되며 2분기와 유사한 달러매출 증가세가 유지돼 양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또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841억원, 영업이익 298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4분기 매출은 골드윈코리아의 겨울철 의류 추가 주문과 해외바이어의 2013년 봄여름철 의류 주문으로 구성되는데 전년의 높은 베이스, 날씨예측 어려움 및 비수기로 실적 가시성이 낮지만 현재는 내년 실적에 대한 가시성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