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한발 앞으로 다가오면서 휴대용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G마켓(www.gmarket.co.kr)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 동안 미니 사이즈의 헤어기기 제품 판매가 지난달보다 32%가량 증가했다.
특히‘엘라 휴대용 헤어 미니고데기’가 주당 평균 800여건이 판매되면서 인기상품으로 등록됐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는 미니고데기 판매량 1위인 '엘라 미니고데기'가 같은 기간 판매량이 30% 증가했다. 또 음이온에 강약 조절이 가능한 '유닉스 여행용 미니 드라이기'도 지난 주 대비 판매량이 25% 증가했다.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도 이달 들어 미니 사이즈 여행가방과 화장품 세트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30%가량 증가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제품 하나로 풀메이크업이 가능한 초간편 미니 화장품 세트인 ‘베네피트 저스틴케이스’과 ‘에스티 로더 브론드 가디스 팔레트’가 특히 인기”라고 말했다.
디앤샵(www.dnshop.com)은 최근 일주일간 캠핑용품 중 휴대용 조리소품이 지난달 대비 약 10%가량 증가했다. 미니사이즈 조리기기인 '스파크 7000 휴대용가스레인지’, 컴팩트한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한 '코베아 미니테이블’, '버팔로 뉴 트윈 버너’ 등이 판매율을 높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