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드의 최고 경영책임자(CEO)에 30일 취임한 윌리엄 클레이 포드 2세 회장은 이날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 선결과제'라고 밝히고, 악화하고 있는 생산성과 품질 회복에 전력을 다할 방침임을 표명했다.포드 CEO는 지금까지 경영에 관하여 초점이 불분명하고 급격한 사내 개혁을 목표로 했던 전임 자크 내서의 경영 노선을 수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또 포드의 목표는 서비스 기업에서 탈피, '자동차 메이커로서 최고 기업'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