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손보사 '식중독 보험' 잇단 출시

최근 집단급식사고로 학부모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 식중독에 대해 보상하는 보험상품이 나왔다. 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식중독 사고의 경우 입원비는 물론이고 다양한 형태로 위로금을 지급하고 있다. LIG손해보험의 ‘꼬꼬마 자녀보험’과 신동아화재 ‘우리아이 큰사랑보험’은 치료비와 입원일당을 질병입원의료비ㆍ질병통원의료비ㆍ질병입원일당 담보에서 보장하며 식중독으로 2~3일 입원시 10만원, 4~9일 입원시 30만원, 10~19일 입원시 50만원, 20일 이상 입원시 10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한다. 메리츠화재 ‘닥터어린이보험’도 입원비와 별도로 식중독 위로금으로 30만원을 보장하며 그린화재 ‘그린가드 꾸러기보험’에서도 식중독으로 입원시 위로금을 지급하는 특약을 맺고 있다. 손보사의 한 관계자는 “학교급식이 늘어나면서 식중독 발생확률이 과거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며 “식중독 보장을 받으려는 부모들이 많아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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