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름개선용 ‘피부탄력 물질’ 개발

바이오 소재 개발 전문기업인 벤트리(대표이사 이행우ㆍ사진)는 최근 천연 식물 추출물에서 주름개선용 `피부 탄력물질(Elastase Inhibitor)`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벤트리가 이번에 개발한 피부탄력제는 피부조직 합성 및 주름 개선 효과가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폐기종 치료제나 연골재생 물질 등의 신약후보 물질에 응용되는 효소였으며 현재까지 독성과 부작용으로 인해 국내외에서 그동안 실용화가 어려웠었다. 최근 정부인정 피부전문연구소인 바이오스펙트럼에서 실시한 실험 결과에 의하면 벤트리의 피부탄력물질(EI)이 경구 및 피부 독성이 거의 없으며 기존 EI의 표준 물질인 락토카인(Lactokine)에 비해 200배나 높은 활성으로 나타냈다. 또 0.1%의 농도로 50% 이상의 주름개선 효능을 나타냈고 피부조직 구성요소인 콜라겐의 합성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또 벤트리는 피부탄력물질(EI)이 함유된 `벨시(Bellesea)` 화장품 원료 및 제품은 올해내에 국내 유명 100여개 피부과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현재 이들 피부과들과 공급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벤트리 관계자는 “미국, 중국, 타이완, 홍콩 등지에 올해 500만불 규모의 수출이 예상되며, 해외에서는 고가의 고급 피부 전문샵과 백화점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정록기자 jry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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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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