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현대상선 작년 사상최대 실적

"4분기부터는 업황 악화… 보수적 접근을"

현대상선 작년 사상최대 실적 "4분기부터는 업황 악화… 보수적 접근을" 박해욱 기자 spooky@sed.co.kr 현대상선이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 현대상선은 유조선ㆍLNG선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8조30억원, 영업이익 5,876억원, 당기순이익 7,036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87%, 297% 급증했다. 이날 현대상선 주가는 전날보다 2.99% 상승한 3만1,000원으로 마감했다. 현대상선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거둔 것에 만족한다"며 "올해도 여러 가지 면에서 힘든 상황이지만 선대 합리화를 포함한 수익성 위주의 경영전략, 그리고 유조선ㆍLNG선과 같은 특화된 부분의 강점을 잘 살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지난해 4ㆍ4분기부터 시작된 업황 악화가 올 들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점을 들어 보수적인 접근을 요구했다. 지헌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상선의 연간실적은 우수했지만 4ㆍ4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3개 분기의 절반 수준에 머물 정도로 업황 자체가 좋지 못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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