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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염한 문근영 "알건 다 알아요"
■ 8월의 키스는 더 뜨거웠다김현중·이승기 등 3색 입맞춤에 대한민국 '후끈'
이상준기자 jun@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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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염ㆍ장난ㆍ구슬 키스.'
국민여동생이란 별명으로 청순미의 대명사로 꼽히는 문근영, 가요계와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여심을 사로잡은 김현중과 이승기. 이들이 각자 색다른 입마춤으로 8월 무더위만큼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은다.
# 문근영…농염
연극 무대에 첫선을 보인 문근영은 에서 농염한 입맞춤을 선보였다. 문근영을 자신의 여동생처럼 아끼던 남성팬위 입에서 "앗"이란 외마디가 터질만했다. 문근영가 입을 맞춘 엄기준에 대한 관심도 폭발적이다.
문근영은 노란 머리로 변신하는가 하면 야한 대사까지 내뱉어 관객을 깜짝 놀라게 했다. 문근영은 기자간담회에서 "적나라한 대사에 대한 거부감은 없다. 이제 24세라서 알 건 다 안다. 아직 깊은 맛을 내기에는 부족해 열심히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성팬이 여동생처럼 감싸기엔 너무 성숙해버린 셈이다.
# 김현중…장난
김현중은 MBC 드라마 포스터 촬영에서 정소민과 입을 맞췄다. 이 사진이 공개되자 일부 여성팬은 "정소민에게 빙의하고 싶다" "내 가슴이 콩닥거린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김현중은 한 음악사이트 설문조사에서 '키스를 부르는 입술' 1위로 꼽힌 적 있다. 이런 까닭에 입술이 섹시한 남자, 키스를 부르는 입술이란 별명이 붙은 터라 정소민을 부러워하는 여성팬이 급증하고 있다.
김현중과 정소민의 는 9월 1일부터 방송된다.
# 이승기…구슬
이승기는 11일 첫 방송한 SBS 수목 미니시리즈 에서 신민아와 입을 맞췄다. 극중 구미호인 신민아가 다친 이승기의 몸을 지키고자 구슬을 집어넣는 장면으로 '구슬 키스'로 불린다.
청춘스타 이승기와 CF스타 신민아가 보여준 구슬키스는 에서 이병헌과 김태희가 만든 사탕키스와 비교되고 있다. 방송 전부터 구슬키스로 화제를 모은 는 1회 시청률 12.7%(TNmS 기준)를 기록하며 무난하게 출발했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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