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유럽증시>기술주 실적호전, 유가 하락으로 상승

19일 유럽의 주요 증시는 미국의 IBM과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의 긍정적인 실적발표와 유가 하락 등에 따라 상승했다. 이날 영국의 FTSE100지수는 0.62%(28.60포인트) 오른 4,655.20으로 장을 마쳤다. 또 독일의 DAX지수도 1.25%(48.96포인트) 상승한 3,964.13을 기록했고 프랑스의CAC40지수 역시 1.11%(40.75포인트) 오른 3,700.56으로 마감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전날 IBM과 반도체제조업체인 TI 등이 발표한 3.4분기 실적이 긍정적이었으며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52달러대로 떨어지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2.3% 오르고 필립스가 3.3% 상승하는 등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또 독일의 기업용 소프트웨어업체인 SAP는 3.2% 올랐다. 이밖에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유가하락과 포드의 긍정적인 실적결과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