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시황] 인터넷·IT소프트웨어 약세

코스닥지수가 초반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소폭 하락했다.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16포인트(0.02%) 내려 641.71로 마감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올랐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했지만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하락했다. 기관은 이날 348억원 어치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5억원, 38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비금속(2.94%), 출판ㆍ매체복제, 음식료ㆍ담배, 디지털컨텐츠, IT부품, 종이목재 등의 업종은 올랐지만 대표 업종인 인터넷(-3.33%)을 비롯해 IT 소프트웨어, 금융 업종은 내렸다. NHN이 4.19%나 떨어졌고 다음(-0.77%)도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메가스터디가 2.15% 상승하는 등 태웅, 서울반도체, 성광벤드 등은 올랐다. 우회상장 재료가 노출되면서 삼우가 하한가로 떨어진 반면, LG마이크론은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상한가 12개를 비롯해 54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8개 등 396개 종목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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