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주공 사장 최재덕씨·토공은 이종상씨

통폐합 여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 사장으로 최재덕(60) 전 건설교통부 차관과 이종상(59) 전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이 각각 확정돼 이르면 24일 취임한다. 22일 국토해양부와 산하 공기업들에 따르면 신임 주택공사 사장에 최 전 차관이 내정돼 임명절차를 밟고 있다. 대구 출신인 최 전 차관은 서울대를 졸업한 뒤 행시 1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건설교통부에서 국토정책국장ㆍ주택도시국장ㆍ광역교통정책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건설산업연구원 원장과 유니버설스튜디오코리아 사장 등을 지낸 후 이명박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위원을 맡기도 했다. 이 전 본부장은 경남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현대건설ㆍ한국도로공사를 거쳐 제13회 기술고시에 합격한 뒤 공직에 입문했다. 서울시에서 도시계획국장ㆍ건설안전본부장을 거쳐 균형발전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두 신임 사장 내정자는 이르면 24일 임명장을 받고 공식 취임식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두 사람 모두 이 대통령의 각별한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취임 이후 주공과 토공의 통폐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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