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종로의 가로등이 기존의 철재 가로등에서 스테인리스 재질로 변경된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1일 서울시 광화문~숭례문간 세종로 시민광장 조성계획에 참여, 스테인리스 가로등 120개를 무상 지원, 내달까지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로 가로등은 20년이 지난 철재 가로등으로 현재 노후가 빠르게 진행되는 데다 조명도 기준 조도(30룩스)에 미달되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이다.
스테인리스스틸클럽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할 가로등은 STS400계 제품으로 시민광장에 처음 설치되는 것”이라며 “기존의 STS 304계 제품에 비해 가격이 30~40% 저렴해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