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1,929억원을 기록, 지난 2004년에 비해 33.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모직은 16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2조6,298억원의 매출액과 1,471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2004년에 비해 각각 6.09%, 58.86% 증가한 수치다.
제일모직의 한 관계자는 “합성수지 시장의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시장가격이 강세를 유지한데다 고부가 제품과 전자재료 부문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제일모직은 이날 또 보통주 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