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 중 국내 담배가격이 3,000원 이상 오르고 상표명에서 `마일드``라이트`등의 단어가 사라질 전망이다. 또 청소년들이 접근할 수 있는 곳에 담배자판기를 설치할 수 없게 된다.
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2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56차 연차총회에서 각국이 건강을 위협하는 흡연을 규제토록 한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을 채택함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후속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