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4 존경받는 기업ㆍ기업인 대상, 삼성전자ㆍ박성수 이랜드회장 선정

삼성전자와 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이 `2004 존경받는 기업ㆍ기업인`대상으로 각각 선정됐다. 3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서울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한 `2004 존경받는 기업, 기업인 대상` 최종심사 결과 심사위원단(위원장 최운열ㆍ서강대 경영대학원장)은 만장일치로 삼성전자(기업부문)와 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기업인부문)을 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시상식은 4일 오후 2시 한국일보 13층 송현클럽에서 갖는다. 최 위원장은 “기업부문 대상에 선정된 삼성전자는 기업에게 요구되는 글로벌 경쟁력, 혁신력, 경영성과, 기업시민활동 등 모든 부문에서 타 후보기업들을 앞서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기업인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박성수 회장은 그동안의 탁월한 경영능력은 물론 경영과실의 사회환원노력이 높이 평가받았다. 심사위원단은 특히 “박 회장이 기업경영을 건전하고 투명하게 조성하기 위해 항상 애썼다는 점에서 우리 시대 존경받는 기업인의 표상으로 삼을 만하다”고 덧붙였다. 기업부문 최우수상에는 국가경제 발전은 물론 사내 봉사단 등을 통한 지역사회 활동에 꾸준히 노력해온 포스코와 차원높은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고 고용안정에 노력해온 신한은행이 각각 선정됐다. 또 기업인 부문 최우수상에는 브랜드 국제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김기문 로만손 사장과 탁월한 경영성과 및 리더십,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 김재경 인탑스 사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심사에는 최운열 서강대 경영대학원장(심사위원장), 김종갑 산업자원부 차관보, 현명관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주우진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임종건 본지 논설실장이 참여했다. <김형기기자 k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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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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