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새 책 200자 읽기] 네 번의 식사


■네 번의 식사(메이어 샬레브 지음, 시공사 펴냄)=이스라엘 최고의 작가로 꼽히는 저자의 대표작. 1930년대 팔레스타인 시골 마을에 유디트라는 여인이 찾아와 사내 아이(자이데)를 낳고, 그녀를 사랑하는 야콥ㆍ모셰ㆍ글로버만 세 남자가 모두 자신이 아버지라고 주장한다. 제목인 ‘네 번의 식사’는 야콥이 수십년에 걸쳐 자이데에게 차려주는 네 번의 식사를 말한다. 야콥이 아버지로서, 한 여인을 사랑한 남자로서 들려주는 이야기는 ‘인생’ 그 자체다. 1만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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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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