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초자가 저주가순자산비율(PBR)주란 인식과 최대주주인 아사히글라스의 경영전략 변화 가능성으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되면서 7일째 강세를 보였다.
굿모닝신한증권은 27일 “한국전기초자는 시가총액을 상회하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국내의 대표적인 저PBR주”라며 “브라운관 산업이 침체를 지속하고 회사는 대규모 적자를 내면서 주가가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한국전기초자는 자산가치 부각, 적자폭 축소, 최대주주인 아시히글라스의 경영전략 변화에 따른 기업가치 제고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국내 LCD유리기판 시장은 글로벌 메이커간 경쟁심화로 앞으로 커다란 변화를 보일 것”이라며 “아사히글라스와 일본전기초자도 용해로 투자를 통해 경쟁력 제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