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옥션' BM모델 해외수출

온라인 경매 사이트인 '옥션'의 모델이 아시아 각국으로 수출된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이베이(eBay)사가 국내 자회사인 옥션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비즈니스 모델로 활용한다고 9일 밝혔다. 맥 휘트먼 이베이 사장은 이날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과의 오찬에서 "한국은 정보기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인터넷 보급율이 높은 데다 소비자들이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해 IT 사업의 실험실(Test Bed)"로 활용할 수 있다" 고 말했다. 한편 휘트먼 사장은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과도 조찬회동을 갖고 IT분야의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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