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 기관인 스탠다드 앤 푸어스(S&P)는 23일 아시아 은행들을 리스크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하면서 한국의 은행들을 중간 단계로 분류했다.
S&P는 대부분의 아시아 은행들이 미국과 일본의 경기 둔화에 무방비 상태이며 한국의 경우 특히 미국에서의 경기 급랭으로 우량 및 부실 은행간 격차가 더욱 두드러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S&P에 따르면 은행들의 리스크가 가장 큰 국가는 중국ㆍ인도네시아ㆍ인도 등이며 리스크 중간 국가는 한국ㆍ필리핀ㆍ태국ㆍ말레이시아 등이다. 은행 리스크가 가장 적은 지역은 대만ㆍ홍콩ㆍ싱가포르 등이다.
최윤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