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 C&C, 중국법인 베이징 이전

김신배(가운데) SK C&C부회장이 SK C&C 및 관계사 임직원들과 함께 4일 중국 베이징 후성국제센터에서 열린 SK C&C시스템즈 이전 개막행사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 C&C

SK C&C는 중국법인 SK C&C시스템즈를 중국의 실리콘밸리 중관촌에서 베이징 시내 후성국제센터로 이전했다고 5일 밝혔다. 후성국제센터는 지상 31층의 규모로 SK C&C 시스템즈는 연면적 2,200㎡ 규모의 21층 한개 층을 임대해, 300여명의 SK C&C시스템즈 임직원을 수용하게 된다. SK C&C시스템즈는 지난 2년동안 베이징 시내에서 27km 떨어진 중관촌에 있는 자체 개발센터 '오프쇼어 센터'와 베이징 시내 탑뉴빌딩의 'IMS 센터' 및 사업 수행 조직으로 분산돼 있었다. SK C&C는 이번 기능 통합 및 이전으로 중국에 진출한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현지 IT서비스 시장 수요에 맞춘 IT기술 개발과 인프라 관리 역량의 효율적 결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성국제센터는 또 SK그룹 중국 통합법인인 SK 차이나와 3km 정도로 가까워 SK그룹의 원활한 중국 사업 수행을 위한 IT 지원도 더욱 효과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김신배 부회장은 "올해는 SK C&C 시스템즈가 중국의 대표 IT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해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수준의 통신과 에너지, 금융, 비즈니스 솔루션, 해외 오프쇼어 사업 등 분야별 중국 1위 IT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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