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e-비즈펀드 100억 내년 조성

e-비즈펀드 100억 내년 조성 정부, e비즈활성화 대책 내년중에 벤처기업이 발행한 회사채를 인수할 수 있도록 2,000억원어치의 자산담보부 증권이 발행되고 100억원규모의 'e-비즈니스 전용펀드'가 설치된다. 또 내년 1월부터는 전자상거래에 대한 세금 납부 및 신고가 인터넷으로 가능한 디지털세금계산서가 도입된다. 정부는 6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전경련 등 경제단체장과 제조ㆍ유통ㆍ인터넷 벤처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e-CEO협의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e-비즈니스 확산종합대책을 마련, 발표했다. 관련기사 이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자산담보부증권(ABS)을 발행하는 방법으로 내년중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으로 하여금 인터넷 벤처기업 등이 발행한 무보증 회사채 2,000억원(업체별 한도는 10억원)을 인수하도록 했다. 또 정부와 경제 4단체ㆍ표준협회를 비롯한 85개 업종단체가 내년중 100억원규모의 'e- 비즈니스 전용펀드'를 공동 조성, 벤처기업의 운영자금 및 인력양성등 특화분야에 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특히 전자상거래의 저변확대를 위해 부가가치세법 시행령을 개정, 전자상거래의 대금 결제에 대한 세금 계산서를 인터넷상에서 구현하는 '디지털세금계산서'를 내년 1월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이밖에 2003년까지 209억원 투입, 공단내 입주 기업간의 전자상거래망이 구축되는 디지털산업단지를 21개 국가 및 지방ㆍ농공단지로 확대하고 공공부문의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1년까지 산자부와 산하기관이 소모성 용품의 전자결제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권구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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