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리은행 "유전사업 대출금 상환 가능성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0월 철도공사 산하 기관인철도교통진흥재단(이하 철도재단)에 대출한 650만달러를 모두 상환받을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20일 밝혔다. 우리은행의 고위 관계자는 "지난 10월초 철도재단에 대출한 러시아 유전회사 인수를 위한 계약금 10%인 620만달러와 관련비용 30만달러 등 650만달러중 270만달러는 지난 12일 철도재단 계좌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나머지 미상환금인 380만달러는 철도재단이 자기자본 59억원을 갖고 있는데다 철도청장의 확약서가 있는 만큼 상환될 가능성이 있다"며 "철도재단이나머지 대출금을 상환하지 않는다면 법적 절차를 밟는 방안도 강구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은행은 지난 2003년 11월 철도공사와 주거래은행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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