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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유학생 '모헌 생명약학 젊은과학자상'

SetSectionName(); 네팔 유학생 '모헌 생명약학 젊은과학자상' 타파 영남대 약학대 연구교수 경산=손성락기자 ssr@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4년 전 좋은 환경에서 연구하려는 열망으로 한국에 온 네팔 출신 유학생이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1일 영남대에 따르면 약학대 연구교수로 재직 중인 디네쉬 타파(31) 박사는 최근 '모헌(茅軒) 생명약학 젊은 과학자상' 첫 수상자가 됐다. 타파 박사는 네팔 명문인 국립 트리부반대를 졸업하고 맥주회사 브랜드개발부서 관리직으로 일하며 높은 연봉과 안정된 생활을 보장받았으나 연구자의 길을 택해 2006년 9월 영남대 박사과정에 입학했다. 그는 3년 뒤 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을 때까지 대장암 연구 분야에서 SCI급 및 SCIE급 국제학술지에 1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연구성과를 거뒀고 지난 3월 약대 연구교수로 임용됐다. 타파 박사는 "현재 암세포 전이과정에서의 혈관 신생(新生)에 대해 연구 중이며 평생 생명약학 분야를 연구하고 싶다"며 "내달 귀국해 4년간 기다린 약혼자와 결혼식을 올릴 계획인데 신부에게 뜻깊은 선물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모헌 생명약학 젊은 과학자상은 이승기 서울대 명예교수가 젊은 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사재를 털어 만든 상으로, 대학원생과 박사후과정(포스트 닥) 연구원 중 우수논문을 발표한 과학자에게 수여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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