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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의 폐막작인 ‘몬테 크리스토(Monte Cristo)’가 11일부터 13일까지 무대(계명아트센터)에 오른다.
뮤지컬 몬테 크리스토는 러시아 역사상 최고의 뮤지컬로 평가받는 작품중 하나다.
이 뮤지컬은 알렉상드르 뒤마의 고전 소설 ‘몬테 크리스토 백작’을 원작으로 한 작품.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실감나는 무대 연출과 빠른 전개가 돋보이는 러시아 특유의 락(ROCK) 뮤지컬이다.
특히 이 작품은 아크로바틱, 현대무용, 발레가 결합된 화려한 앙상블들의 군무가 돋보이고 감옥과 배, 성 등 5개의 구조물이 현란한 무대 전환을 보여준다.
지난 2008년 몬테 크리스토를 선보인 이후 첫 공연부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모스크바 시민 50명 중 1명이 관람했을 정도로 흥행에 성공, 러시아 국민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이유리 DIMF 집행위원장은 “몬테 크리스토는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갖춘 대형뮤지컬로, 올해 한국 뮤지컬 시장의 화두가 해외 진출인 만큼 몬테 크리스토를 통해 DIMF가 본격적인 아트마켓의 장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