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국외입양인 모국 문화체험 연수

경기문화재단(대표 권영빈)은 재외동포재단과 공동으로 서울과 양평 등지에서 국외입양인 모국문화체험연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될 이번 연수에는 미국ㆍ호주ㆍ스웨덴 등 세계 8개국에서 온 한인 입양인과 양부모, 입양기관 담당자 등 25명이 참가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내 입양연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입양동포 한국문화교육, 국외입양정책, 사후관리 활성화 방안, 입양동포 네트워크 구축 등을 주제로 4차례에 걸쳐 워크숍이 열린다. 또 전통문화의 멋과 흥취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산 정약용의 생가 방문, 다도 배우기, 한복 특강, 전통요리특강, 한지전통공예 배우기 등 다채로운 아트 투어가 마련된다. 이번 연수 참가자 중에는 한인 입양인으로 미국 홀트인터내셔널 부회장으로 있는 수전 콕스(한국명 순금)씨를 비롯, 미국에 살면서 한인 어린이를 입양한 김기철씨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