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김대통령 "아들문제 사과"

민주 탈당도 >>관련기사 김대중 대통령이 6일 각종 게이트 의혹과 세 아들의 비리연루로 인한 물의에 대해 사과하고 민주당을 탈당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박지원 비서실장이 대독한 성명을 통해 "최근 저희 자식들과 몇몇 주변 인사들로 인해서 일어난 사회적 물의와 국민 여러분의 질책에 대해 무어라 사과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저의 전 정치인생을 바쳐온 민주당을 오늘로 탈당하기로 결심했다"면서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여야의 협력속에서 오직 국정에만 전념하기 위해 그와 같은 결심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안의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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