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국제비즈니스 신도시로 개발

개발계획 변경 승인…사업 본궤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개발계획 변경이 정부에서 승인됨에 따라 명지지구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르게 됐다. 한국토지공사는 2일 최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내 명지지구 계발계획변경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당초 산업단지와 R&D(연구개발) 중심의 개발계획이 국제업무 및 정주기능을 강화하는 신도시 개발로 변경됨에 따라 명지지구는 부산경제자유구역 내 명실상부한 국제비즈니스 중심도시로 개발된다. 명지지구는 약 54만㎡에 1만8,074가구, 5만2,470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국제업무도시로 외국인 정주단지를 비롯 외국인학교, 외국병원을 비롯해 핵심시설인 호텔, 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명지지구는 또 인근에 거가대교와 명지대교 등의 교통시설이 확충돼 앞으로 강서신도시와 강서운하물류도시 건설로 인해 서부산권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토지공사는 개발계획변경이 승인됨에 따라 명지지구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하고 실시계획승인 신청, 보상 착수를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부지 조성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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