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종금 법원판결로 M&A주 일제 약세▷주식◁
종합주가지수가 연 4일 상승하며 7백포인대를 회복했다.
6일 주식시장은 대형주들이 강보합을 유지하는 가운데 개별종목들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됐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42포인트 오른 7백.02포인트로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 7백포인트 회복은 지난 1월20일이후 15일(거래일수 기준)만이다. 거래량은 3천4백12만주를 기록했다.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상승종목은 상한가 36개를 포함한 3백84개였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8개 등 3백79개였다.
한화종금은 주주권행사에 대한 법원의 가처분결정 발표를 앞두고 하한가에서 강보합수준까지 흔들리며 개별종목의 주가흐름을 선도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전날 장끝무렵의 블루칩 하락 분위기가 이어지며 약세로 출발했다.
삼성전자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전날 강세를 보였던 증권주의 상승세도 둔화되며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62포인트 하락하기도 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지수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됐고 지주회사 중심으로 한 M&A(Mergers and Acquisitios:기업인수합병)종목의 강세가 이어지며 지수는 반등세로 돌아섰다.
한화종금은 장중 강보합까지 회복되기도 했으나 법원의 판결이후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김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