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전문업체들이 추석 연휴기간을 맞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원, KT텔레캅 등 보안전문업체들은 추석 연휴기간에 범죄 예방을 위해 고객 안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안업계는 추석연휴기간 중 집이나 매장을 비우는 고객 명단을 파악한 뒤 특별순찰 강화, 우편물 수거, 귀중품 보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지난 4년간 추석 연휴 범죄유형을 분석한 결과 연휴기간 범죄 발생률이 평상시보다 약 40% 가량 높았다”며 “취약지역의 위험점포를 대상으로 사전 보안시스템 점검을 실시하고 심야 시간대에 특별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