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제5회 한국재무경영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재무경영대상은 신산업경영원이 주관하고 재정경제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국내 42개 대기업그룹의 전년 경영실적을 분석해 안정성ㆍ수익성ㆍ활동성 지표를 종합 산출하여 선정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안정성 96.67, 수익성 95.73, 활동성 86.83으로 종합평점 93.08을 기록, 농심 91.70, 대림 90.87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선정작업에는 지난 4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42개 대기업그룹 계열사의 재무경영실적이 분석됐다.
김홍진 전략기획팀 부장은 “원활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선별적인 수주활동을 벌여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한 결과”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2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