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된 소통(Connected Communications)’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이순동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은 “급변하는 매체 환경 속에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뿌리인 광고가 국가 경제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일한 주제로 열린 기념 컨퍼런스에서는 오성수 대홍기획 소장과 김성원 M&M네트웍스 대표,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가 발제자로 나서 여러 채널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옴니채널 시대’의 광고환경에 대해 거론했다.
아울러 한 해 동안 광고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유공광고인 포상도 이뤄졌다. 조병량 한대 명예교수(홍조근정훈장), 김경택 승보대표(산업포장), 한광규 대홍기획 상무·유성노 HS애드 상무(대통령표창), 양영옥 제일기획 마스터·김정아 이노션월드와이드 이사·김우일 석스튜디오 대표(국무총리 표창) 등 1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함께 개최된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식에서는 총 46개 작품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으며 부문별 대상 수상작은 △디자인부문 야생생물관리협회 ‘Skinned Alive’편(이노션 월드와이드) △영상부문 대한항공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시리즈(HS애드) △옥외부문 유니세프 ‘오뚝이 모금함’ 캠페인(대홍기획) △온라인 부문 <소망화장품 ‘Voice Mirror’편(이노션 월드와이드) △인쇄부문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편(HS애드) △통합미디어부문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캠페인(HS애드) △프로모션부문 소망화장품 ‘Voice Mirror’편(이노션 월드와이드)이다.
광고인이 뽑은 올해 최고의 광고 모델상은 ‘배달의민족’ 등의 캠페인에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류승룡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번 한국광고대회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허원제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부 인사과 광고주, 매체사, 광고회사 대표 등 1,000여명 이상의 광고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