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응급도우미 회원 1,000명 넘어
현대자동차는 노상 고장차량에 대한 응급조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차량 응급도우미'의 회원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 브랜드의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기사들로 구성된 차량 응급도우미는 운행중 차량고장으로 곤란을 겪는 현대차 승용차 운전자를 위해 배터리 점프 시동, 펑크타이어 교환 등 간단한 응급조치를 해준다.
이들은 또 전문 정비가 필요할 경우에는 현대차 긴급봉사반에 연락, 신속하게 정비서비스를 제공받거나 차를 견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대차는 지난 9월말 서울 강동지역 택시기사 80명으로 응급도우미가 발족된 이래 지난주말까지 수도권 지역에서만 880명의 도우미가 탄생했으며 27일 광주지역에서 90명, 28일 청주지역에서 80명이 추가 가입했다고 설명했다.
임석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