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루브르 천 번 가본 남자, 윤운중과 함께 떠나는 ‘클래식 순례’

전직 S전자 연구원, 아르츠 콘서트 연속매진의 키맨(Key-man)되다

9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사진=스톰프뮤직 제공)

명화를 감상하며, 클래식을 듣는다?

이미 클래식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익히 입소문을 탄 ‘아르츠 콘서트(ARTS CONCERT)‘가 9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미술과 음악이 자연스레 한데 어우러지는 ‘아로츠 콘서트’에는 어김없이 콘서트마스터 윤운중씨가 해설을 맡는다.


윤운중은 십여 년을 다니던 대기업 연구원 생활을 그만두고 로마에서 미술관 가이드를 하던 친구의 권유로 처음 ‘이 세계’에 발을 디뎠다. 그는 2010년부터는 국내 최초로 미술과 음악을 접목한 ‘아르츠 콘서트(Arts Concert)’를 진행하며 ‘콘서트마스터’의 일인자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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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2-3회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000여석을 매회 매진시킨다. 지금까지 아르츠 콘서트는 100회 이상 공연하며, 회가 거듭될수록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미 그의 공연을 본 관객 수만 5만여 명을 넘어섰다.

해마다 선보였던 여행편, 특정테마와 달리 2014년 새해를 맞아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2012-13년에 선보였던 ‘유럽 여행편’을 총망라하는 대표적인 유럽 전반에 걸친 여러 미술관의 걸작과 클래식 음악 순례가 펼쳐진다.

특히 유럽 미술관과 박물관의 여러 작품들을 ‘삶·가족’, ‘희망·사랑’, ‘위대한 순간’ 등 삶을 논할 수 있는 몇 개의 중요한 주제로 나누어 작품을 감상하고 그에 따른 음악의 연계성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살펴 본다.

또 평소 윤운중과 꾸준히 교류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미영, 기타리스트 김정열, 테너 하만택, 소프라노 김순영, 앙상블 콰르텟 수의 연주로 4개의 테마에 따른 감정에 대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100분, 티켓가격은 R석 45,000원 · S석 25,000원. ☎02)2658-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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