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캐나다 에너지사] 1억5천만달러 대한투자 추진

캐나다의 에너지개발기업인 바이오서미카가 김포수도권매립지 발전소 건설에 미화 1억5천만달러를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서미카는 수도권 매립지 시공업체인 동아건설과 합작법인을 설립, 오는 2001년까지 이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이용한 발전소를 짓기로 최근 원칙적인 합의를 봤다. 양사는 조만간 환경부, 수도권매립지운영관리조합과의 협의를 거쳐 매립지 가스사용계약을 체결하고 빠르면 내년 중 착공해 2001년까지 7만5천㎾급 발전소 2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바이오서미카는 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1억5천만달러를 초기 투자금으로 상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서미카의 지 드로인 사장은 이와관련, 지난달 24일 방한해 서울 삼성동 KOTRA 외국인투자지원센터에서 수도권매립지운영관리조합, 인천시, 환경관리공단, 캐나다대사관, 동아건설 관계자들과 실무회의를 갖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서 드로인 사장은 매립지 가스사용권을 바이오서미카와 동아건설 합작법인에 수의계약형식으로 제공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한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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