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내칼럼

[톡톡! SNS!] "수직증축 아파트 분양받을 아빠는 없다" 外

▲ "수직증축 아파트 분양받을 아빠는 없다"

국토교통부가 노후 아파트를 리모델링할 때 최대 3개층까지 수직증축이 허용된다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6일 밝혔다.

'88만원 세대'의 저자 우석훈(@retired***)은 "수직증축 10층, 11층 일반 분양을 돈 내고 분양받을 아빠는 대한민국에 없다는 게 내 생각이다. 그 돈 있는데 왜 자기 자식을 데리고 위험한 건물에 가겠느냐. 아파트, 널리고 널렸다. 삼풍 아파트에 자식 데리고 갈 아빠가 있겠냐"며 "내가 아빠들에게 해줄 수 있는 얘기는, 자기 집 고치는 데 남의 돈 쓰겠다는 악질 바보들에게 속지 말라는 것"이라고 트윗했다.


누리꾼들도 "수직증축이 잘 이루어질지도 의문이지만 증축된다 하더라도 기존 주민과 분양입주자 모두 건물에 대한 불안감이 클 텐데요(@herja***)"라며 수직증축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관련기사



반면 부동산 관계자(‏@jeu***)는 "수직증축 확대, 대환영입니다.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땅은 후손을 위해 보존하고, 오래전에 건축되어 이미 낡은 기존 주택가를 활용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라고 긍정적인 의견을 냈다.

▲ "남북대화 시작으로 금강산도 갈 수 있었으면"

남북한 대화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우리 정부가 12일 서울에서 남북 장관급회담을 열자고 제의한 데 대해 9일 개성에서 당국 실무접촉을 먼저 갖자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남북대화 급진전. 긍정적 결과가 나오면 국민은 박수친다. 창조경제란 아리송한 말보다 몇 배 더 긍정적이다. (이번 대화 재개의 공은) 박 대통령의 차지다(@kmle***)" "철천지 원수라도 자꾸 만나다 보면 못 풀 것이 없다. 이게 시작이고 서로 웃는 얼굴로 금강산, 개성, 평양, 백두산 관광 갈 수 있으면 좋겠다(‏@WitchWen***)"라며 북한의 대화 의지를 환영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