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면충돌 가장 안전한 車 SM5

건교부, 5개차종 평가

건설교통부가 국내에서 생산되는 중형 승용차 및 승합차 5종을 대상으로 안전도평가를 실시한 결과 르노삼성의 SM5가 정면충돌시 가장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교부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에 의뢰해 르노삼성 SM5ㆍ기아 스포티지ㆍ현대 투싼ㆍ쌍용 로디우스ㆍ현대 스타렉스 등 5개 차종에 대해 안전도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평가 결과 시속 56㎞로 고정벽에 정면충돌하는 정면충돌 안전성에서는 운전자석의 경우 스타렉스를 제외한 4개 차종이 별 5개를 받았으며, 조수석은 SM5만 별 5개, 나머지 4개 차종은 별 4개를 받았다. 또 측면충돌 안전성에서는 좌석 위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스포티지와 투싼, 로디우스와 스타렉스가 별 5개를 받았고, SM5는 별 4개를 받았다. 올해 평가항목으로 새로 추가된 전복안전성 부문에서는 차량 무게중심이 가장 낮은 SM5가 별 4개로 높은 등급을 받았고 스타렉스는 별 2개로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았다. 건교부 관계자는 “자동차 안전성이 전반적으로 작년에 이어 꾸준히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올해 처음 실시한 전복안전성 평가는 무게중심이 높은 레저용 차량(RV)의 경우 승용차에 비해서는 낮았지만 외국산에 비해선 손색이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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