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유비쿼터스 통신시스템분야에서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KT는 카타르의 국영 통신사업자 카타르텔레콤(Qtel)과 유비쿼터스시티(U-City) 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MOU를 통해 카타르에서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는 각종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KT는 Qtel의 유무선망과 서비스를 통합하는 차세대 운용관리시스템 구축 작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KT는 지난 9월 Qtel이 발주한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하기도 했다. KT는 카타르 지역을 거점으로 앞으로 중동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KT는 이 달 25일 중국 북방 최대통신사업자인 중국망통(CNC)과 유비쿼터스 체험센터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중국망통은 오는 12월 홍콩에서 개최되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시회에 본 체험센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