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등 기본… 실시설계용역 이달 착수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인천 남항에 건립될 국제여객터미널 부두 외곽시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이 달 중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중국 다니는 10개의 카페리 노선을 갖춘 인천항은 지금까지 내항과 연안부두로 국제여객터미널이 나뉘어 있어 이용객들의 혼란과 불편 해소 및 항만위상 제고를 위한 통합터미널 건립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사업은 정부가 전체사업을 위해 방파제와 호안 등 부두외곽시설을 건설하고 부두와 터미널 시설은 민간투자 사업으로 진행된다. 국제여객터미널 건설 사업은 오는 2014년초 3만톤급 카페리가 접안할 수 있는 선석 6개와 5만톤급 크루즈가 접안 할 선석 1개, 터미널 시설 등이 각각 조성된다. 이들 사업에는 정부예산 1,090억원과 민자 4,268억원이 투입된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오는 9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올 안으로 정부공사(인프라 구축)를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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