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미디어의 1ㆍ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20% 늘어날 전망이다.
이트레이드증권은 17일 보고서에서 “가온미디어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114.7% 증가한 670억원, 영업이익은 220% 늘어난 3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KT, SK브로드밴드 등 주요업체들의 수주 물량이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큰 폭의 이익성장세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오두균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올해 대형업체들의 수주 물량 증가세가 이어지며 매출은 지난해보다 25.1% 늘어난 2,400억원, 영업이익은 109.7% 증가한 1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최근 셋톱박스 제품이 고사양화 되면서 기술을 보유하지 못 한 업체는 도태되고 있다”며 “가온미디어에는 대규모 발주 등으로 실적 증대의 기회가 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