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中 200대 수출기업 중 77%가 외자기업

중국에 진출한 외자기업이 중국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해 수출액이 가장 많은 200대 기업 가운데 외자기업이 77%를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국유기업은 17%, 기타기업은 6%에 불과했다. 200대 기업의 수출총액은 1천811억7천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33.6% 증가했고,중국 전체 수출액에서 30.5%의 비중을 보였다. 무역규모의 확대에 따라 기업의 수출액도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0대 수출기업의 최저 수출액은 지난해 2억3천112만달러에서 올해는 3억547만달러로올라갔고, 평균 수출액은 6억7천789억달러에서 9억585만달러로 상승했다. 특히 첨단기술제품 생산기업이 무역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입액이 가장 많은 상위 10대 기업중 6개기업이 첨단기술을 생산하는 기업이었다. 또 수출 주도 기업들은 주로 동부 연안도시에 위치해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00대 무역기업중 83%의 기업이 동부 연안에 있었다. (상하이=연합뉴스) 이우탁 특파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