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日 주가조작 실태조사 착수

일본의 도쿄증권거래소와 증권거래감시위원회는 해외 투자펀드사가 연루된 국내 주가조작 의혹을 파헤치기 위해 해외 투자펀드의 본거지인 홍콩에서 실태조사에 나섰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1일 보도했다.도쿄증권거래소측 등은 홍콩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투자 펀드 수개사를 대상으로 일본 국내 투기꾼들과 결탁, 상장기업의 증자과정에서 잦은 매입주문으로 주가를 의도적으로 끌어올렸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거래소측은 이런 수법을 통해 주가가 최고 가격에 올라섰을 시점에 펀드와 투기꾼들이 서서히 보유주식을 팔아 거액의 시세차익을 챙겼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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