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도서저작권 수출입 시장인 '2001 서울국제도서전'(대한출판문화협회 주최)이 6월 1~6일 코엑스 태평양관에서 열린다.국제도서전으로는 7번째 맞는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은 '책, 내일의 힘입니다'를 주제로 전세계 23개국 1,500여 출판사가 참여, 도서저작권을 사고판다.
올해 도서전은 규모가 커졌다. 국내 139개 출판사가 345개의 부스를 계약, 작년보다 전시공간이 10% 이상 늘었다.
국제도서전은 본래 저작권 거래가 주목적이지만 일반관람객들을 위한 행사도 다채롭다. 이 중 단연 관심을 모으는 전시는 '책으로 가는 북한전'. 6ㆍ15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마련한 특별기획전으로 1956년부터 지금까지 북한에서 발간된 대표적 도서 139종 2,000여권을 전시판매한다. 도서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하며.
입장료는 없다. (02)735-5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