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7시5분)무게 10kg, 허리둘레 24인치. 앞을 봐도 뒤를 봐도 좀처럼 어디가 어딘지 구분조차 할 수 없는 고양이 야옹이를 만난다. 겹겹이 접히는 목살, 걸을 때마다 바닥을 쓸고 다니는 뱃살을 지닌 야옹이가 제일 좋아하는 건 먹는 것과 자는 것. 제일 싫어하는 건 외출이라고 한다. 야옹이의 즐거운 일상을 들여다 본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수 없다(SBS 오후9시15분)
노구는 이북 5도민들과 금강산에 가서 차례를 지내겠다고 가족들에게 공표한다.
주현과 정수는 그 틈을 이용해서 제주도로, 홍렬과 종옥은 스키장에 놀러갈 생각을 한다. 노구는 그 사실을 알고 식구들에게 각종 과업을 부여한다. 가족들에게 아침까지 모든 일을 끝내라고 지시한 다음날 노구는 소리소문도 없이 금강산으로 사라지는데..
■사랑은 이런거야(KBS1 오후8시25분)
준범을 본 훈숙은 말없이 돌아서 나오고 훈숙을 기다리던 준범은 아쉬워한다.
영아가 광에서 주워온 원앙인형을 본 기범은 둘째형의 죽은 옛 애인 선물이라며 당장 버리라고 소리친다. 우연히 엿듣게 된 준범은 기분이 상하고 우울한 마음에 훈숙을 찾아가 자신의 감정을 고백한다. 마침 그 모습을 병두가 지켜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