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네동향] 美 할리우드영화 강세 지속 外

■ 미 할리우드영화 강세 지속 이 달 들어 시작된 미국 할리우드 영화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15일 20세기폭스 코리아에 따르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투모로우'는 지난 주말 서울서만 23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해 한국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를 꺾고 극장가 흥행순위에서 1위에 올라섰다. 이 영화는 3일 개봉이후 전국에서 156만명 관객을 동원했다. 브래드 피트의 블록버스터 '트로이' 역시 강세를 이어가며 개봉이후 전국 324만명 동원기록을 세웠다. 지난 주 1위를 차지했던 전지현 주연의 '내 여자친구…'는 주말 서울에서 9만7,000명을 불러모으는 데 그쳐 2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올 여름 공포영화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지난 주말 선보였던 '페이스'와 '데스티네이션2'는 기대에는 못 미치는 성적으로 4~5위에 랭크 됐다. ■ 영화아카데미 영화인 실무교육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이충직) 산하 한국영화아카데미는 현장 영화인들의 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7∼8월 영화인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키로 하고 오는 25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연출부, 제작부, 미술부, 촬영부, 조명부 등 영화 제작일선에 몸담고 있는 현장 스태프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파트별 20명 안팎으로 모두 10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7월2일부터 8월20일까지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주간 진행되며, 교육장소는 동국대 강의실, 영화진흥위원회 홍릉 시사실, 남양주 종합촬영소 등이다. 수강료는 10만원. 문의 (02)752-0746 ■ ‘대단한 유혹’ 유료 시사회 24일 개봉을 앞둔 영화 '대단한 유혹'의 수입사 필름뱅크와 홍보사 프리비전은 18∼23일 서울 종로의 시네코아에서 낙도 청소년 돕기 유료 시사회를 마련한다. 입장료 1,000원씩을 받으며, 극장 앞에 설치된 모금함을 통해 자발적인 기부금을 거둔다. 모금액은 모두 낙도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인다. '대단한…'은 순박한 섬 사람들이 똘똘 뭉쳐 한 명의 의사를 유혹하기 위해 기발한 연극을 꾸민다는 내용의 코미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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