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12일 여객터미널 동측 부지등 공항 주변 유휴지를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용역을 이달중 국토연구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연구원 등에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유휴지는 이미 매립공사를 끝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부지로 모두 350만평에 달한다.
공항공사는 민자유치를 통해 유휴지중 110만평을 27홀 규모의 골프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80만평은 관세자유지역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골프장 조성계획은 공항 이용객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김인완기자IYKIM@SED.CO.KR
